인천해양경찰서 청사 신축이전 관련 논의(사진=더 청라)

▲ 인천해양경찰서 청사 신축이전 관련 논의(사진=더 청라)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회장 배석희, 이하 청라총연)가 21일 인천해양경찰서(이하 인천해경)와 청사 신축 이전 진행사항을 논의했다.

이 날 논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설계 착수보고회 및 지역주민 설명회 당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요구한 지하주차장 설치에 대한 문제가 다루어졌다.

인천해경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에 지하주차장 설치를 요청하였으나, 총사업비의 50%에 달하는 예산 증액이 예상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해경 측은 이전 예정 부지의 지반 문제로 지하주차장 설치를 위한 기초공사의 비용이 상당히 높다며, 구체적인 설계와 예산은 5월 중간설계를 납품받은 뒤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6월에 있을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의 요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하며 상위기관을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해경 청라신축 TF팀장 김정민 경감은 “지하주차장 추가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예정된 기간 안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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