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20일부터 ‘2020 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을 위한 주민제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마을의 필요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활동이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행복한 마을 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당초 4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하지만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관심 있는 구민들에게 사업 내용과 취지, 신청서 작성요령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 출처 서구청

사전컨설팅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070-7774-5107, 5108, 3060)로 전화(오전 10~12시)하거나 방문(사전신청 필요, 오후 2~4시)해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원유형은 마을공동체 형성형, 마을공동체 활동형, 자치역량 강화형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유형별 공모자격과 지원 금액에 차등을 둬 지원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새소식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서구청 사회적경제일자리과(☎032-560-2969)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민의 행복 20% 향상을 목표로 하는 ‘2020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민이 한 단계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의 숨어있는 필요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출처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한편, 지난 2019년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에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에서 청소년 대상의 문화축제인 ‘제3회 청라 어울마루’를 주최하였다. 당시 3000명 이상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가 끝난 이후로도 학생들은 지역 신생요양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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