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202번 등 첨단동,서로 경유 노선 정차
202번 배차간격 단축도 시행
첨단 동,서로가 개통된 이후 버스 정류장 신설 요구가 제기되었던 첨단동로 상 모아미래도 정류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11월 27일 수리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 통보를 통해 12월 14일부터 모아미래도 정류장(ID: 89344)의 신설을 허가하고 청라국제도시에서 첨단동로 및 첨단서로를 경유하여 6단지로 들어오는 2개 노선의 정차를 허가하였다. 시행 개시 이전까지 경유 홍보와 신설 정류장의 BIS 등록, 정류장 시설 보수 등 제반여건을 갖춰 14일부터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개설되는 모아미래도 정류장에 정차하는 노선은 202번(영풍운수, 율도근린공원~인천공항1터미널)과 2-1번(동화운수, 호수공원음악분수~계양구청) 노선으로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청라 내부로 들어가는 방향에 한해 적용된다. 단, 동일하게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첨단동,서로를 거쳐 청라 내부로 들어오는 904-1번(청라국제도시역~부평역)은 노선의 성격과 한정면허 기간 만료 등의 이유로 정차하지 않는다.
상기 노선들은 첨단동,서로 개통 이전까지 선개통되었던 첨단동로 구간을 왕복 운행하였으나 개통 이후로 첨단동로가 왕복운행에서 편도운행으로 변경되면서 청라역에서 6단지 방향으로 운행 시 첨단서로 모아미래도 부근에서 U턴을 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운행되었다.
그러나 노선운행이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류장 시설이 이미 갖춰졌던 모아미래도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아 정차 민원이 생겨났고, 인천시에서 검토를 거쳐 금번에 정차를 확정짓게 되었다.
한편, 앞서 11월 30일에는 청라를 경유하는 202번이 인가대수 14대에서 17대로, 배차간격은 평일 기준 최소 13분으로 증편되었다. 202번은 지난 9월 7일 205번(영종역~인천공항2터미널)의 신설을 위해 7대가 감차되면서 배차간격이 길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된 바가 있었다.
하지만 202번의 운송업체(영풍운수)에서 주52시간 시행에 따른 승무원의 운행시간 및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202번의 관리를 영종도에서 청라 인근 북항으로 옮김에 따라 차량 재배치를 통해 차량 3대가 다시 증편되었다. 한편 차량 재배치에 따라 새벽시간 출근 전용 노선인 203A번(신현여중후문→인천공항1터미널 편도운행)의 번호도 202A로 변경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인천버스정보(http://bus.incheon.go.kr)나 미추홀콜센터(032-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