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축제의 밤 화려한 막... 5,000여 명의 청라 주민들 참석
축제의 밤의 마지막을 빛내는 불꽃놀이 선보여
부활, 허각, 한가빈, 노형돈밴드 등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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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국제도시 시민 축제의 밤 행사가 21일 저녁에 개최되었다. (사진제공=청라총연)

깊어가는 청라의 가을밤을 아름답고 뜨겁게 장식하였던 '청라국제도시 시민 축제의 밤'이 21일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같은 날 오후 2시에 개최된 청라시티타워 기공식을 기념함과 동시에 청라국제도시 인구 10만 명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기에 지지부진한 청라 현안들 빠른 해결 촉구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며 지친 청라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힐링을 안겨주기 위함이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번 축제의 밤에는 서구지역 발달장애인 댄스팀 이프(IF)와 2019 청라뮤지션 콘테스트 공개예선 우승자 심세윤이 사전공연 무대를 장식하여 참석한 주민들의 분위기를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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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여 명의 관중들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해주었다. (사진제공=청라총연)

이어진 본무대에서는 지난 인천시청 광장 주민총집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노형돈밴드와 '가을향기 달빛음악회'에서 품격높은 국악무대를 선보인 하청라와 동서고금, 미스트롯에 출연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었던 한가빈,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보컬 허각, 박완규와 김태원이 다시 뭉친 밴드 부활 등 쟁쟁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에는 무대 위로 수천 발의 불꽃이 청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면서 5,000여 명의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행사를 주최한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배석희 회장은 "이전까지 청라 주민들이 단합되어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축제에서는 청라 사람들 한 명 한 명 각자 가지고 있던 내면의 아름다움이 모여 가을의 풍성함을 더했다"며 "축제를 찾아주신 주민 여러분과 외지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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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의 보컬 박완규(왼쪽)와 기타리스트 김태원(오른쪽)이 뜨거운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청라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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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사진제공=청라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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