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전 7기만에 사업자 선정
11월 25일 사업자 계약 체결 예정

조감도
▲ 레이크하우스 조감도

여러 번의 유찰로 인해 사업이 표류하고 있던 청라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의 수상레저시설 사업이 마침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 이하 '경제청')에 따르면 11월 7일 레이크하우스의 수상레저시설 사업자로 김포시 소재의 (주)아이젠웍스(대표 이철민)가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위 업체는 현재 제주 애월읍 소재 테마파크의 수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레이크하우스 수상레저시설 사업자를 찾기까지 총 6번의 입찰을 거쳤지만, 여태까지 사업자를 찾지 못해 난망을 겪었다. 그러나 7번째 입찰에서 마침내 입찰에 응한 사업자가 등장하면서 비로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경제청은 향후 낙찰업체에서 14일까지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신청을 하면 25일까지 낙찰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 개시를 진행할 경우 내년 상반기에 수상시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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