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명 청라 주민들 모여
인천시청 광장 '인천애뜰' 개장 후 첫 집회
11월 4일 설명회 반대집회, 11월 9일 총집회 예정

집회사진
▲ 청라 소각장 폐쇄 야간집회가 11월 1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제공=청라총연)

11월 1일 진행되었던 청라 소각장 폐쇄 야간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저녁 5시부터 1차 집회, 7시 30분부터 9시까지 2차 집회로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청라 주민 200여 명이 인천시청 앞 광장에 모여 청라 소각장 폐쇄 촉구의 목소리를 인천시에 전달하였다.

평일 저녁에 진행되어 적은 규모의 주민들이 참가할 수 밖에 없었던 한계에도 불구하고 청라 각지에서 모인 주민들과 서울 및 인천에 직장을 둔 주민들이 퇴근 후 자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인천시청 앞에 모여 집회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집회를 위해 청라고등학교 학생과 버스킹 가수 등 청라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집회를 위해 노래를 선보였고, 집회 헌정곡 '청라, 푸른 청라'의 녹음에 참여한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이하 '청라총연') 노형돈 사무국장의 라이브 공연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청라총연에서는 11월 4일 오후 2시 청라호수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박남춘 시장이 진행하는 '서구지역 현안 주민설명회'의 일방적인 강행에 맞서는 설명회 반대집회를 1시부터 진행하며, 오는 9일 오후 3시에는 대규모의 청라 주민들과 함께 하는 주민총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야간집회에서 발언하는 배석희 청라총연 회장 (사진제공=청라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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