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인끼리 멋진 사진 찍고… 추억도 남기고…”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광장 조형물
▲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광장 조형물 (사진=더 청라)

청라호수공원에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멋진 조형물이 만들어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광장 녹지대에 총 사업비 8억4천여만원을 들여 꽃다발 조형물, 하트플라워, 사랑의 꽃벽 등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여기에는 황금조팝나무, 목수국 등 다년생 식물을 포함, 가을꽃인 임파첸스, 백일홍, 백묘국, 코레우스, 메리골드 등 총 28종 6만4천여 본이 심겨졌다.

경제청 관계자는 "음악분수 앞 조형물이 가족과 연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는 등 청라호수공원과 함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한 은하수 조명 등도 설치돼 멋진 야간경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광장 조형물
▲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광장 조형물 (사진=더 청라)

청라호수공원은 올해 장미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레이크하우스 준공, 수목식재공사 등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다목적구장 조성 공사와 바닥분수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야외음악당 증축(그늘막) 공사도 연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배석희 회장은 "시민들이 개진한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청라호수공원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경제청 관련부서 실무자들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긍정적인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 면적 69만㎡로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인 청라호수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 경제청에 기부채납했으며 음악분수, 야외음악당, 순환산책로 등을 갖춰 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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