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청라 주민 여러분!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회장 배석희입니다.

오늘 카메라 앞에 서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착잡하고 답답합니다.

청라의 여러 가지 현안들이 그 이유를 불문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또한 향후의 일정도 투명하지 않게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천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의 청라 패싱이 노골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청라 소각장과 청라 현안은 흥정의 대상이 될 수도 없고, 거래의 대상이 될 수도 없습니다.

청라 소각장 증설 불가, 이전/폐쇄는 청라 주민들이 원하는 바입니다.

그것을 달성하고자 집회를 계획하고 진행하려 합니다.

이번 집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하고 투쟁적인 집회가 될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

더 이상 청라총연과 청라 주민들은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10월 28일에서 11월 9일까지 이어지는 집회 릴레이에 여러분들이 주목해주시고 함께해주셔야만 합니다.

이번에 제가 말씀드린 집회 일정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정말로 답답하고 착잡한 마음에서 카메라에 섰습니다.

제가 다시 이 카메라에 설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청라총연에 몸 담은 이후 최대 규모로 계획된 집회입니다.

청라 현안들이 일정대로 진행되도록 사생결단을 내보려 합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주민 여러분들도 이번에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함께해주셔야 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모든 것들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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