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인천 서구는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소와 집근처 동네 병·의원에서도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은 오는 15일부터는 75세(1944년 이전 출생)이상 어르신이, 22일부터는 65세(1954년 이전 출생)이상 어르신이, 11월 22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부터 12세까지 어린이(2007.1.1.~2019.8.31.)도 관내 및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2020년 4월 30일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임신부도 독감예방접종 대상자로 확대됨에 따라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을 지참 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65세 미만 관내 주민 중 중증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대상자는 10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내 83개 위탁접종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장애인 복지카드, 수급자 증명서 등을 가지고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65세 미만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는 10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으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해져 대구민 서비스 향상은 물론 겨울철 건강관리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및 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조회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032-560-5057, 50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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