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문화예술원(이하 예술원)은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 청라루에서 주민 초대 '가을향기 달빛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1천여 명이 넘는 주민과 우리 지역 주요 인사, 김교흥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 지역위원회), 이재현 서구청장, 김종인 인천광역시의회 광역교통위원장, 정인갑 서구의원, 배석희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펼쳐져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이번 음악회는 1부 공연으로 청라국제도시 오케스트라 및 크로마하프 앙상블의 우리 귀에 익숙한 팝송부터 클래식까지 연주하였고, 2부 공연은 이화여대와 서울대 졸업 또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동서고금'(대표 하청라)의 무대로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를 호수공원에 울려 퍼지게 하였다.

특히 국악으로 연주하는 아이돌 그룹 BTS의 Boy with love를 국악으로 연주하여 폭발적인 반응에 앙코르곡 '아름다운 나라'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인천시설공단 청라사업단 이성곤 단장은 "이번 공연은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과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청라국제도시 중앙 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가을향기 달빛음악회 시즌2' 공연은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6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