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라와인페스티벌 연기 안내문
▲ 2019 청라와인페스티벌 연기 안내문 (사진='2019 청라와인페스티벌' 누리집 갈무리)

청라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2019 청라와인페스티벌'이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인해 연기되었다.

오는 27일부터 29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2019 청라와인페스티벌은 와인과 어울리는 출연진 라인업과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그러나 국가적인 보건 사태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청라 인근 인천 강화 지역에서 다섯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가 다른 의심 사례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청라와인페스티벌을 주관하는 경인방송은 주최측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긴급 회의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 연기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후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라와인페스티벌은 작년에도 2018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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