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행사 '청라국제도시 뮤지션 콘테스트'도 눈길…

2019 청라와인페스티벌 안내
▲ 2019 청라와인페스티벌이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제공=경인방송)

2019 청라와인페스티벌이 27일부터 29일까지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 및 플라워뮤직아일랜드 일대에서 열린다.

'청라국제도시 대표 축제'를 목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이 주최하고 경인방송(대표 권혁철)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으며 작년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순서들로 준비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대 구성이다. 작년에는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 한 곳에만 무대가 설치된 반면 이번에는 멀티프라자에 '메인스테이지', 인근 플라워뮤직아일랜드에 '서브스테이지'가 운영된다.

먼저 메인스테이지에서는 27일 '이예린', '최성수', '강상준'의 공연이 기다린다.

28일에는 '빈센트와 친구들', '소울시티재즈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가 개막식 축하공연을 연다. 또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에 출연한 힙합 그룹 '리듬파워'도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재즈듀오 '최용민', '남진우'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참여 행사인 '청라국제도시 뮤지션콘테스트'의 본선이 열린다. 서구문화재단이 준비하는 'Wine with Music' 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와인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경인방송의 '퍼플러데이'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미쓰트롯의 '홍자'와 가수 '서영은'이 출연한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저녁 9시에 불꽃놀이가 드라마틱하게 연출되며 28일과 29일에는 색소폰 연주가 '곽재성'의 'Jazz & EDM Party'가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운영되는 서브스테이지에는 재즈보컬 '송연주'를 비롯하여 '경인고속도로', '노화정', '더치트랩', '앤틱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다채로운 체험·먹거리 부스도 눈에 띈다. '뮤즈 스트리트'를 콘셉트로 '와인 뮤즈 존'이 운영되며 'Food 스트리트'를 콘셉트로 10여 개 이상의 푸드트럭과 '브랜딩 와인 존'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체험부스로는 LOY문화예술전문학교와 연계한 '와인 체험 존', '와인 포토 존'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연인원 15만명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한 2018 청라와인페스티벌 전경
▲ 연인원 15만명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한 2018 청라와인페스티벌 (제공=경인방송)

한편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열린 '청라와인페스티벌'은 세계적인 가수 '폴 포츠' 등이 출연, 연인원 15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지역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된 '청라국제도시 뮤지션 콘테스트' 프로그램은 작년 행사에 호평을 얻어 올해도 명맥을 잇는다.

현재 모집 중인 '청라국제도시 뮤지션 콘테스트'는 오는 20일 접수를 마감하고 22일 청라고등학교 대강당 특설무대에서 공개예선을 거쳐 와인페스티벌 3일차인 29일에 메인스테이지에서 본선 경연이 진행된다.

청라와인페스티벌을 주관하는 경인방송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와 와인의 만남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도시와 주제가 잘 어울린다"며 "경인방송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다해 '청라' 하면 누구나 '와인'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억에 남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9 청라와인페스티벌 일정표
▲ 2019 청라와인페스티벌 일정표 (제공=경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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