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이전에 개통을 위한 만반의 준비

▲ 청라국제도시 서측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첨단동·서로

미개통 상태로 잔존하고 있었던 첨단동로와 첨단서로가 조만간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LH 및 관리주체인 서구청 등 유관기관들이 9월 6일에 시행한 합동조사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오면서 첨단동·서로의 개통이 승인되었다. 빠르면 추석 연휴 이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김포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청라 구간 상부를 지나는 첨단동로와 첨단서로는 사업시행자인 LH가 도로 구조를 완공했지만 미개통의 상태로 남아있어 5단지 및 6단지 서측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마침내 첨단동로와 첨단서로가 개통되면서 5, 6단지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며, 기존에 개통된 첨단동로 구간(국제대로~달튼스쿨~에코로)을 운행하는 202번과 904-1번의 노선 조정도 같이 시행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는 "5단지 및 6단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첨단동·서로 개통이 마침내 풀렸다"며 "내년 8월에 있을 버스 개편에 맞춰 첨단동·서로를 활용한 지선버스 확충 등을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확보하여 첨단동·서로 대중교통 증설을 인천시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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