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사진
▲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는데, 이렇게 크게 다칠줄은 몰랐습니다 (본인 제공)

청라국제도시를 포함해서 서구 곳곳에 자전거도로가 많이 개설되면서 자전거를 자유롭게 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인천 서구는 친 자전거 도시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최근 서구에서는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맛집 안내 키오스크를 정서진을 포함한 자전거 밀집 지역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지요.

그런데, 인천 서구 주민들을 위한 자전거 보험이 개설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최근에 저는 봉사수행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넘어지면서 팔이 골절되고 다리에 큰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크게 다친 것으로 생각했지만 병원에 가서 정밀검진을 받아보니 폐쇄성 골절 판정을 받았더군요.

불행 중 다행으로 신경 손상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예순 평생 처음 입은 골절상에 어찌해야 할지 몰랐고 치료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지 걱정이 되었지요.

그런데 인천 서구청에 서구 주민을 위한 자전거 보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전화를 통해 친절한 상담원의 안내를 받아 자전거 보험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서구 자전거보험
▲ 2019년 서구 자전거보험 상세 설명 (제공=서구청)

동부화재와의 제휴로 제공되는 서구민 자전거보험은 서구에 주소를 둔 주민 여러분들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서구청 시설물관리팀(전화: 032-560-4623)이나 동부화재(전화: 1899-77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부회장 오일균]

저작권자 © 더 청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