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운행분 2대 입고 완료, 9월 중 신차 투입
10월 중 증편 운행 예상

▲ 9월부터 투입되는 BRT 증차 차량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강서구(화곡역, 가양역)를 잇는 BRT 7700번 노선이 오는 10월 중 증편되어 운행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12대(예비차 1대)로 운행중인 7700번의 이용률이 증가하고 청라 BRT 통합차고지 조성에 따른 운행거리가 증가됨에 따라 차량 2대가 증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차분으로 투입되는 신규 차량은 이미 출고되어 운행을 위한 제반 장치를 설치 중에 있다.

이번에 새로 출고된 차량은 기존 BRT에서 운행중인 차량과 다르게 승차문과 하차문이 구분된 차량이다.

인천교통공사는 "기존 차량은 문이 앞문만 달려 있어서 하차승객이 모두 내린 뒤 승차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정차 시간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에 증차되는 차량은 뒷문이 추가되어 승·하차 동선을 분리할 수 있어 승객들의 편의 증대와 정류장 정차 시간 단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7700번의 신차 2대는 9월 중에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며, 증차분에 투입될 신규 승무원 충원 및 운전교육까지 마무리되는 대로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에서는 10월 중에 운행횟수가 증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청라국제도시와 서울 가양역을 잇는 청라~강서 BRT는 현재 1단계 구간(청라국제도시~화곡역)이 시행되어 BRT 노선(7700번)이 개통되어 운행 중에 있으며, 2단계 사업구간(고강지하차도~신방화역)이 추후 개통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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