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이하 GTX-B) 사업이 2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GTX-B는 금년 말까지 국가재정사업 또는 민자사업 중 적합한 사업추진 방식의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KDI)를 마치고 내년 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GTX-B는 2014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 0.33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었다.
인천시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서울 청량리에서 인천 연수구까지 계획했던 48.7km의 노선을 기존 경춘선을 활용하여 남양주시 마석까지 연장하는 노선(80.08km)으로 변경, 예비타당성조사에 다시 도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