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총연 "청라에 산적해 있는 현안에 귀를 기울여달라"
경제청 "'국제도시'에 걸맞는 청라 만들 것"

 

▲ 8월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본청에서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회장 배석희)가 이원재 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원재 경제청장이 청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8월 14일(목요일)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회장 배석희, 이하 '청라총연')는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 이하 '경제청') 본청에서 이원재 신임 경제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지난 7월 10일 취임한 이원재 청장이 각 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여 사업 현안을 점검한 적은 있으나, 직접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청라총연과 경제청은 당일(14일) 제안서 접수가 마감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의 청라 유치의 필요성과 협조를 재확인하는 한편, 의료복합단지, 국제업무단지(G시티), 스타필드 청라, 친환경복합단지 등 청라에서 진행되는 사업과 경관심의, GRT 운행 등 경제청이 담당하는 청라의 지역 현안 등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였다.

 

▲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 가운데)이 부임 후 처음으로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와 면담을 가지고 있다.

 

배석희 청라총연 회장은 이원재 청장에게 "갖가지 사유로 청라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지연됨으로 인해, 경제청을 향한 지역 주민들의 불신이 매우 깊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면서 "더 이상 청라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문제없이 추진되어 청라 주민들이 더 이상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청장은 "단순한 '신도시'가 아닌 '국제도시'로써의 이름에 걸맞게 청라 내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청라 내 사업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한편 경제청은 이번 청라총연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각 경제자유구역 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회장 배석희, 사진 가운데) 임원들이 청라 현안에 대해 경제청장과 의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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