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8일 경제청 청라관리과에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의 청라국제도시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와 경제청이 합심하였다.

8월 8일 오후 4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 이하 '경제청') 청라관리과에서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이하 '청라총연')와 경제청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TF팀(팀장 유병윤 차장)과의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지역위원장과 김종인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도 참여하여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제안을 함께 공유하였다.

경제청 유병윤 차장은 "지리적 여건이나 입지 조건 등을 보았을 때 청라국제도시는 네이버에서 데이터센터 입지에 요구하는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라면서,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되는 청라의 강점을 살리는 데 경제청의 역량을 집중하여 제안서에 명시하고, 네이버와 지역사회 간의 상생을 우선하여 청라 주민들의 공익적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청라총연 배석희 회장은 "우리 단체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청라 유치를 지지하며, 유치에 있어 도움이 필요하면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데이터센터 유치에 경제청과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공모 형식으로 진행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에는 136개 지자체 및 단체, 기업이 참여하였다. 네이버 측은 8월 14일까지 유치의향서를 접수하고, 1차 검토를 거쳐 최종 후보를 가려낸 뒤 9월 중 우선협상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 경제청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회의에 참여한 경제청 TF팀과 김교흥 당협위원장, 김종인 시의원

▲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회의에 참석한 청라국제도시 총연합 임원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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