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청, 스타필드 청라 교통영향평가 7월 31일 조건부 통과 승인

이제 별로일 때 청라 주민들은 2022년부터 '그 별'로 갈 수 있게 된다.

청라국제도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스타필드 청라 건설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통과'로 가결되었다.

경제청에 따르면 2019년 3월에 있었던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나자, 스타필드 청라의 사업시행자인 '(주)스타필드청라'에서 교통영향평가 심의 및 의결 보완서를 제출하였고, 면밀히 검토한 결과 조건부로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심의위에서 이번 영향평가에서 제시한 보완 조건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청라 나들목 연결로 개선, 사업지 동쪽 차량출입구 추가, 완공 후 3년 간 모니터링 시행이다.

2017년 8월 1단계 건축허가를 받았던 스타필드 청라 신축 사업은 작년 9월 경관 심의를 통과한 뒤, 이번 교통영향평가도 조건부 통과를 하면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타필드 청라는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브랜드로 추진되는 테마파크, 쇼핑몰, 운동시설, 숙박시설 등을 한 곳에서 즐기는 복합 몰링 사업으로, 신세계는 하남시와 고양시, 코엑스에 있는 기존 1세대 스타필드를 뛰어넘는 '2세대 스타필드'를 청라에서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필드 청라의 사업시행자 '스타필드청라(주)' 앞으로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사업계획을 수정한 뒤 건축심의에 돌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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