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인천특별시대 구현을 위해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수행하며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과 타성을 탈피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일과 성과지향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인천특별시대,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확고한 비전과 신념을 갖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직자와 함께 정성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

[박준하 인천 행정부시장 취임사 중에서...]


청라총연은 현재 진행중인 인천시 서구 수돗물 정상화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 위원회는 서구 수돗물 민관합동조사반이 개명한 것입니다.

조사와 원인파악이 끝났으니 이제는 보상차원에서 만든 위원회...인천시의 조급증 욕망이고 허세입니다. 인천시가 이 위원회에 대한 어떤 자신감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인천 서구 수돗물 적수사태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시장이 참석하지 않는 수돗물 대책회의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 판단합니다.

청라총연은 인천시장과 인천시의 나팔수 노릇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청라를 비롯한 인천 서구와 영종까지 지역적으로 확대되고 27일째 지속되고 있는 사상초유의 수돗물 적수사태!

이 수돗물 재난 적수사태에 최종 책임자인 인천시장의 책임을 논하지 않는자! 논하지 못하는 자들이 어찌 진정한 주민을 위하여, 주민을 대표하여 일 할 수 있다 하겠습니까?

봉사와 희생의 미명하에 협상과 협의의 탁자 앞에 앉아 있는 그들의 목표와 목적은 이미 수돗물 적수 만큼이나 혼탁해지고 수돗물 적수사태 제1 피고인 박남춘과 어깨동무를 하며 같은 방향을 가고 있습니다.

청라총연은 현 인천시장 박남춘씨에게 요구합니다.

인천 수돗물 적수사태의 관리 책임을 물어 행정부시장을 즉각 파면하라!!!

그.리.고 수돗물 정상화이후에 박남춘! 당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라!!!

정치인으로서 시장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기만적 권모술수로 더 이상 시민을 우롱하지 마라!!!

청라총연은 아직도 여전히 수돗물 적수사태는 진행 중이고 원인은 오리무중이며 시민들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청라총연은 뜻있는 시민들, 시민단체,주민단체, 비정치적 양심세력과 연대를 통해 끝까지 싸워보겠습니다.

청라총연은 인천 수돗물 적수사태는 현 인천시장과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점들...무능력, 무사안일, 철밥통, 자기들만의 리그, 문고리들, 불통 등이 종합적인 상호작용으로 빚어낸 참사라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돗물 적수사태를 확실하고 명쾌하게 해결하지 못하면 혹시 있을지도 모를 크고 작은 재난에 나와 우리가족들의 생명은 완전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질 것입니다.

청라총연은 이번 수돗물 적수사태는 철저한 원인파악과 확실한 책임자 처벌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회복이 최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부실하고 미진한 원인파악 위에 어찌 완벽한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100% 인재인 수돗물 적수사태...확실한 책임자 처벌없이 어찌 재발방지를 논 할 수 있겠습니까?

생수1병! 이번 수돗물 적수사태에 인천시가 청라주민들에게 준 처음이자 마지막 재난 구호품이었습니다.

붉은 수돗물 마셔도 좋다..일주일만 가만히 있어라!

하지만 수돗물은 수독물이 되어 돌아왔고 저수조는 정화조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침내 박남춘 시장의 유체이탈 화법!!!

나는 몰랐다! 실무자들 말만 믿었다...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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