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주민들은 적어도 2025년 개통을 원한다!"

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사업 ...2027년이 조기개통이다.!!! 너무 우프다.

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사업은 원안대로 한다면 2023년 개통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개통은 차지하고라도 이 사업자체가 사라질 위기를 여러번 겪었고 그 위기를 주민들이 어렵게 극복하면서 2017년12월에 예타가 통과되었습니다.

당시 예타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사업기간을 늘려 실질적인 B/C값을 맞추려 했습니다. 이로 인해 2027년 사업준공이 2029년으로 변경되었지만 인천시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최근에는 몰랐다는 낯뜨거운 변명을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B/C값이 예상을 넘어 1.1이 나왔고 따라서 늘어난 사업기간은 원상회복 차원에서 여유분? 만큼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조치입니다.

박남춘 시장이 "조기개통" , "시장이 직접" 이라는 표현을 자랑삼아 적시하려면 지하철7호선 청라연장개통을 적어도 2025년에는 준공하겠다. 해야 합니다.

박남춘 시장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이 2025년에 개통되어야 시티타워, 청라스타필드, 청라국제업무단지, 심지어 로봇랜드 조차도 그나마 현재 예상되는 준공시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박남춘 시장님!

어제 시장님의 입도, 인천시의 공식문건도 아닌 출처불명의 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사업 2027년 개통 내용이 유포되었습니다 . 이것이 사실이라 해도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주민에게 알리는 방법도 내용도 형식도 시점도 전부 틀렸습니다.

이는 주민에 대한 옳바른 예의가 아닙니다.

우선 수돗물 적수사태 해결이 긴급하고 시급합니다. 이 사태야 말로 시장이 직접 전면에 나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자세를 보여줘야 합니다.

수돗물 적수사태 책임지고 행정부시장 당장 파면하십시요.

박남춘시장 당신이 약속한 수돗물 적수사태 종결시점 6월29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입니다.

지금 주민들은 피끊는 분노를 참으며 인내하고 있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말을 믿지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인천의 수돗물 적수사태가 완벽히 해결되면 예의를 갖춰 청라국제도시를 찾아 진솔하게 그 동안의 오만과 불통에 대해서 사죄하고 거만과 아집을 버리고 몸을 낮춰 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사업의 진행과정과 준공시점에 대해서 차분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지금은 수돗물 적수사태의 물타기와 총선용 멘트전략 그 이상도 그 이하로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긴급 재난 상황속에도 홀로 평상복을 고집하는 아집과 불통의 박남춘 시장님!

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사업의 개통은 2027년이 아니라 2025년이 우리의 목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여 박남춘 시장님에게 알려드립니다.

내년 총선에서 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사업 준공시점을 2027년으로 거론하는 후보는 필패고 2025년을 준공시점으로 공약하는 자는 필승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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